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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길 조경희 Mar 21. 2023

내 인생 책/100-11/ 당신을 초대합니다

나길의 RTD독서 노트

 

영향력 방정식 영향력=인맥*신뢰(공동체 의식)

1.무엇이 사람들을 연대시킬까?

2.빠른 신뢰 형성 방법은 무엇일까?

3.무엇이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할까?       

   

Reading

저자 존 리비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 

자기에게 저녁식사를 차려주도록 했다

이 저녁식사에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 12명을 초대하고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동안에는 자신의 직업과 이름을 밝히지 않는 규칙을 정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분양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만찬'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인플루언서 디너'라고 이름 붙인 저녁식사에는 

10년 동안 수백 번의 저녁식사에 수천 명의 사람들을 초대했고 

[당신을 초대합니다]를 출간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3개국 10개 도시에 인플루언서 커뮤니티가 활동 중이다. 

이 책이 2021년 10월에 출간되었으니 

2년이 지난 지금은 훨씬 더 많은 곳에서 인플루언서 커뮤니티가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존리비는 인플루언서 디너를 통해 스물여덟 살에 꿈꾸었던 모든 것을 이루었다.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실에서 훈련하며 몸을 만들었고 

사업 실패로 인한 빚을 전부 청산했으며 테드 강연을 했고 전 세계를 돌며 강연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함께 식사 준비를 하는 영향력 잇는 사람들의 만찬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저자는 영향력 방정식으로 영향력=인맥*신뢰(공동체 의식)이라고 한다.

성공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전략은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과 유의미한 인맥을 형성하는 것이고

그런 사람들과의 신뢰를 쌓는 것인데

신뢰도는 우리의 판단과 편향이 미리 프로그래밍되어 있거나 

각자의 문화권에서 배운 내용에 기초해 거의 즉각적으로 발생한다.

신뢰는 힘든 경험을 함께 하면서 

동병상련의 처지에서 서로를 돌봐주고 신뢰하게 된다.

해병대 교관이 훈련병을 결속시키는 방법을 

혹독한 훈련을 통해 배려심과 소속감을 보여주는 것을 예로 들고 있다    

part 3에서는 인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나를 알릴까?

어떻게 사람들이 나와 함께하고 싶어 하도록 유도할까?

오피니언 인플루언서를 공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 어떻게 인심이 넘치는 공간을 만들까? 

행사를 여는 데 굳이 돈과 시간을 많이 쓸 필요는 없다(반찬을 한 가지씩 가져와서 만찬을 연다)

2) 어떤 참신함을 부여할까? 

참신함은 행사의 형식, 준비하는 음식이나 사람들이 가져오는 음식, 대화 주제나 현장에서 하는 활동 등에서 비롯된다

3) 누구로 큐레이션을 할까? 

같은 업계를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축할 것인가 

업계 주변의 사람들을 소수나마 포함 시키는 것이 좋다(아이디어를 교환할 연구원이나 기삿거리를 이야기할 저널리스트 등)

4) 어떤 식으로 경외감을 유발할까? 

경외감은 놀라움과 새로운 아이디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일으킬 수 있다

공동체의 참여는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고

공동체 의식을 만드는 4가지 요소로 

멤버십, 영향력, 욕구의 통합과 충족, 정서적 연결성 공유를 제시하고

커뮤니티에 사람을 모으는 방법을 안내하고

마지막으로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4가지 요소로

즐길 거리, 지식, 인맥 형성, 통제감을 소개한다

    

Think

제가 가장 약한 부분이 커뮤니티네요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미숙하고 부족하나 SNS를 통해 조금씩 확장되어 가고 있으니

희망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요즈음은 글을 잘 쓰고 좋은 책을 출간해도 커뮤니티가 없으면 

인지도가 떨어져 베스트셀러에 오르기 힘들다고 해요

[세이노의 가르침]을 비롯하여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책들은

저자가 이미 어느 정도 규모의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라고 해요

그렇다면 [당신을 초대합니다]의 저자 존리비처럼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초대하여 파티를 열고 인맥을 만들어 갈 수 있는가?

저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죠

미국과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가 달라 쉽지는 않겠으나

SNS를 통하여 얼마든지 커뮤니티를 확장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커뮤니티를 확장하기 이전에

어떤 사람을 만나 무엇을 하고 싶은지

단일 행사로 할 것인지 반복 행사로 할 것인지

온라인 모임으로 할 것인지 오프라인 모임으로 할 것인지 등등

커뮤니티를 통해 어떤 사람을 만나 무엇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먼저 일 것 같아요 

그다음에 [당신을 초대합니다]에서 제시하는 

인맥 만드는 방법을 참고로 팔로워를 늘려가며 신뢰를 쌓아가면

충분히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Doing  

저는 나리 클럽(나로서 기 리딩클럽)을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려고 해요

도움이 될 분들을 차례차례 만나 조언을 듣고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 교육하기 위해 

지금은 공간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요

2022년 3월에 기지개 북클에서 북토론을 했던 책인데

다시 읽고 정리하다 보니 알고 있다고 착각했던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한 번 더 읽고 '나리클럽'을 운영하는데 참고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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