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말글아 로 Mar 02. 2021

일 년 미리 쓰는 미래 일력 -시도

2022년 2월 3일 목요일

웜홀을 통과하는 벌레의 마음으로



일 년 미리 쓰는 미래 일력

2022년 2월 3일 목요일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새로운 것을 만들려면 나에게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았다. 청소도 평소와 다른 방향으로 하고 머리도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빗었다.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보다 그만두었다. 이런 것들은 헛웃음만 나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도움되는 것이 있었다.

평소 잘 안 읽는 분야의 글을 읽는 것이다. 과학, 수학, 자기 개발서, 종교 쪽 책들은 전혀 읽지 않는 편이다. 그런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과학이랑 내가 잘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졸리기도 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호기심이 폭발했다. 소설을 읽는 것보다 배로 힘들긴 했지만 재밌었다. 적어도 일주일을 해보기로 했다. 웜홀을 통과하는 벌레의 마음으로.



알겠지? 일주일이야! 일 년 뒤의 창의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을 작가님아!

매거진의 이전글 일 년 미리 쓰는 미래 일력 -미움 관리하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