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3월이 다가왔어요!
새해가 시작되는구나 싶더니, 벌써 3월이라서 깜짝 놀라신 분들 많으시죠?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프리랜서에게 있어 시간관리는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닐 수가 없는데요. 저도 강의, 컨설팅, 기획, 연구 등 다양한 일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프리랜서의 일의 패턴이기 때문에 늘 시관관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요.
저는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는 시간관리법이 있는데요 저한테 꽤 효과적이어서 소개하려고 해요.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시간관리법은 이탈리아인이 개발했다는 포모도로 공부법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1980년대에 한 이탈리아인이 25분 집중 5분 휴식을 하며 공부의 집중력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해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게 되었어요. 저는 25분 집중 5분 휴식이 아닌 40분 집중 20분 휴식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40분 동안은 기획이나 강의안 작성, 요즘은 연구 논문 작성 등에 시간을 보내고요 나머지 20분 동안은 이메일 확인이나 매일 해야 할 잡무들을 처리하는데 사용하는데요. 이 방법이 좋은 것은 여러 상황으로 흐트러질 수 있는 집중력을 최소한 40분 동안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저는 집중하는 40분 동안 핸드폰이나 카톡, 이메일 등도 잘 확인하지 않아요. 그리고 쉬는 시간 20분이 되었을 때 메일 확인이나 각종 요청들에 회신을 하고요 커피나 물을 마시기도 하고 잠시 걸어 다니며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달라진 점은 40분의 집중시간도, 20분의 휴식시간도 너무너무 소중해졌다는 것인데요. ^^
40분 동안 할 수 있는 일의 양을 가늠하게 되고 20분 쉬는 시간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알차게 쓰게 되었어요. 이렇게 하루에 몇 사이클 정도를 돌게 되는지를 체크해 보면 일이 좀 더 계획적으로 되고, 식사시간도 규칙적으로 챙기게 되더라고요. 한동안은 핸드폰 알람을 사용하다가 얼마 전 공공장소에서도 사용하고 싶어서 빛으로 알람을 알려주는 조그만 타이머도 하나 장만했답니다. ^^
3월의 시작을 앞두고 마음이 조급해 지시는 프리랜서 분들 계시나요? 그렇다면 포모도로 시간 관리법을 한 번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사람마다 일하는 리듬이 있으니 나에게 맞는 시간 관리 법칙을 찾아가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어느 때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시기에요. ㅠ.ㅠ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