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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rene Feb 01. 2024

Prologue

<우리 이렇게 삽시다 - 공감과 배려의 삶>

▲ 공감과 배려의 삶  © https://www.imgur.com

 




어릴 적부터 친구들이 내게 비밀 이야기를 자주 해주곤 했다. 어렸지만 친구들의 이야기를 참 열심히 들어준 기억이 있다.


박사를 받고 젊은 시절에는 연구와 강의를 하면서, 누구의 어떤 이야기든 수용하고 공감하는 역할은 지속되었다. 내가 들어주는 ‘누구’의 이야기에 화답하는 ‘나의 이야기’는 그들에게 늘 위로와 평안이 된다고 한다.

  

미국생활과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과 교류하고 그들의 삶을 경험하면서 사람 사는 이야기들이 살아온 세월만큼 쌓인다. 


사람들에게 내재되어 있는 각인각색의 페르소나(Persona)를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가슴속 응어리를 끄집어 내 공감과 위로를 얻으며 서로에게 좀 더 애틋한 사람이 되는 기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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