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수명관 빈곤과의 관계
나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셨나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나이를 예상하는 것이 기대 수명입니다. 기대 수명은 그 나라의 경제상황, 의료, 직업 등을 평가하여 정합니다. 선진국일수록 기대 수명은 높고 개발도상국은 기대 수명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유엔의 <인간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도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2.8세라고 합니다. 한 아이가 태어나 아무런 사고 없이 살다가 죽을 나이가 82세 정도 된다는 것입니다. 한 아이가 82세까지 살 수 있는 모든 환경,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는 의입니다. 물론, 사고로 이른 나이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보다 기대 수명이 낮은 많은 국가들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기대 수명은 결국 빈곤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빈곤하기에 제대로 된 교육이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수명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치료와 약, 영양이 충분한 음식을 제공받으면 살 수 있는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에 빈곤은 반드시 퇴치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부 장관은 '테러와의 전쟁은 빈곤과의 전쟁과 단단히 결부되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빈곤하기에 죽음으로 몰리는 사람들이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테러를 저지르거나 범죄를 저지르다 보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기대 수명이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빈곤하기에 전체 인류의 일곱 명 중에 한 명은 기아와 영양실조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먹을 것이 풍족하지만 누군가는 먹을 것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제대로 먹지 못 하며 면역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쉽고 죽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기아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기대수명도 낮아지게 됩니다.
기대 수명이 높은 나라에 태어난 것은 분명히 축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대 수명이 낮은 나라들의 기대 수명을 끓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빈곤은 나와 멀리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어느 날, 우리 집 앞에 찾아와 노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빈곤을 퇴치하게 된다면, 우리가 바라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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