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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remy Aug 19. 2020

끄적임이 창의성을 만든다.

무언가를 계속 끄적거려보자

끄적임과 창의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언가를 보고 느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머릿속에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도 있고,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고 합니다. 그런 생각과 아이디어는 우리가 다른 일을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면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머릿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끄적임입니다. 끄적임을 통해, 나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어딘가에 기록하게 되고, 끄적거렸던 메모와 기록이 모여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SBS스페셜]에서 방영한 '영재들의 성장 시크릿'에서는 이 끄적임이 창의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꼬마악어 타코>, <걸어가는 늑대들>을 출판한 전이수 동화 작가는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 오를 때는 어디든 상관없이 글과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런 끄적임이 결국 그림으로 표현되고 동화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이수 작가의 사례를 보면, 끄적임이라는 행동을 통해 기록을 남기게 되었고, 끄적거렸던 생각과 아이디어가 연결이 되면서 동화책이라는 결과물이 나온 것입니다. 단순한 프로세스인 것 같지만, 창의성을 개발하는 데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나의 일과를 돌아보면 어떤가요?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유튜브와 웹툰을 보면서, 콘텐츠를 소비만 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뭔가 보고 느끼고 생각나는 것을 기록하면서 나만의 끄적임을 만들고 계신가요? 끄적이는 것은 뭔가 대단한 것을 기록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생각과 감정과 아이디어가 차곡차곡 쌓여서 연결이 되다 보면 어느 순간 창조적인 결과물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부터라도 어딘가에 뭔가를 끄적거리면서 창의성을 개발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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