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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remy Aug 24. 2020

지식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원리

지식관리 방법론 - 수직적 계층

이번 주에는 지식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5가지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식관리 방법론
출처 : https://blog.fibery.io/the-knowledge-organization/


첫 번째 원리 : 수직적 계층 구조
출처 : https://blog.fibery.io/the-knowledge-organization/

지식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첫 번째 원리는 수직적 계층 구조입니다. 이 방식은 1960년대에 파일을 캐비닛에 넣어 보관하는 방식에서 유래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클라우드 드라이브나 많은 회사들이 애용하는 정보 관리 시스템입니다. 수직적 계층 구조는 상-중-하의 3단계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우리가 일상생활이나 직장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수직적인 질서가 엄격하며 정보 간의 위계질서가 분명하다는 있고, 정보와 지식이 속해 있는 위치를 알고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고 해서 모든 상황에 다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위의 구조에는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첫째, 추상적인 지식에는 적용되지 않고, 두 팀이 같은 프로젝트를 할 때에는 연결점이 부족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공유할 수 없는 단점도 있습니다. 추상적인 지식에는 상위-하위 개념이 없기에 수직적 계층으로 정리할 수 없습니다. 또한 위계질서가 분명하기 때문에 정보와 지식이 속해있는 상위개념이 아닌 다른 상위개념으로 옮겨가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요즘과 같이 협업을 많이 하는 업무 환경에서는 수직적인 계층 구조는 수평적인 워크플로우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대의 환경과 흐름이 변경됨에 따라 수직적인 구조는 그 장점이 약해지고 단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Ted Nelson은 수직적 계층 구조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수직적 계층 구조는 대개 강제적이고 인위적이다. 정보가 상호가 얽히고설키지 않는다. 사람들은 정보가 상호보완적이지 않을 때 계층을 만들고 분류를 하고 순차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직적 구조가 정보와 지식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간단한 방법이면서 흔하게 통용되는 방법이지만, 현시대에는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보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럼, 나는 아직도 수직적 계층 구조를 선호하고 있는가? 질문해 볼 필요가 있다. 수직적 구조가 잘 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시대에 맞게 정보와 지식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방식을 업데이트를 할 필요는 있는 것이다. 


참고 사이트 :  https://blog.fibery.io/the-knowledge-organiz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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