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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비 Nov 04. 2021

어디 쯤

W.W.W(Why We Write)

- 그때 왜 그랬어?


- 그 누구에게도 상처 주기 싫었어.


- 너의 그 애매모호한 태도를 볼 때면 화가나.


- 그럼 누군가를 꼭 미워하고 싫어해야해? 


- 그래. 그런게 때로는 필요해. 너는 너 자신을 너무 잘 몰라. 


- 자신을 잘 아는게 뭔데?


- 좋고 싫은게 티가 확 나는 사람있지? 표현도 잘 하고, 심지어 그런 표현이 없어도 주위사람들이 그 사람의 기분을 알아채잖아. 그런 사람이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이야. 너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너무 좋아하거나 너무 싫어한 적 있어? 


- 잘 모르겠어.


- 모든 사람들의 거리를 동일하게 유지 할 필요 없어. 너 감정의 솔직해지고 자신에게 좀 더 확신을 가져봐. 


- 그런데 그게 나란 사람일 수도 있지않을까?


- 좀 더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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