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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G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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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레인 Jan 26. 2024

'작은 나'의 믿음과 '큰 나'의 의지

나와의 대화

나는 사랑할 줄 몰라.

네가 곧 사랑이야.


나는 이기적이야.

너는 모든 것이야. 분리가 없지.


나는 겁쟁이야. 돈을 버는 능력이 부족해.

공급은 나로 인해 오지. 너는 나를 구하는 것으로 족해.

네 능력은 필요 없어. 그저 비켜서서 자리를 내어줘.


난 현실적이지 못하고 철이 없어.

그런 너를 사랑해. 아이 같은 너를 사랑해.

사실은 사람들이 현실이라 믿는 것들이 환상이지.

실체는 그 너머에 있어.

이제 그림자를 믿지 않게 된 네가

사실은 진실로 현실적인 거야.



'작은 나'와 '큰 나'의 대화

'작은 나'의 관념과 '큰 나'의 의지


그래, 이제는 돈과 명예...

그런 허망한 것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됐지

가슴이 알려주는 기쁨을 따라가면 된다고 믿지만


그래도 난 자신감이 부족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눈치를 봐.


남편에게 기쁨을 주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게

진실한 행복이 되었지만

여기 내 일이 방치되어 있어서,

시간을 쏟지 못해 마음이 아파.



자신감도 없고

눈치를 보는 너라서

부족하므로_ 희망의 증거가 될 거야. 


절대적인 시간보다

전념한 순간들이 더 큰 결실로 맺어진다는 걸

증명하게 될 거야.


극복하여 마침내_ 잠재력을 드러내

모두에게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느끼게 할 거야.


사실 이미 여기에 있지.

조급할 필요도 간절할 필요도 없어.


작은 너를 가라앉히고 고요히 들어봐.

내가 너란 걸 느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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