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일을 했다. 뭔가 잠 시간 조정이 매끄럽게 되진 못했다.
그래서 약간은 잠이 계속 오는 상태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고객들이 사지 않는 물건을 제자리에 갖다 놓는 일을 맡게 되었다.
잠이 와서 힘들었지만, 간단한 종류의 일이길래, 반쯤 정신이 자는 상태로 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어떤 직원 분께서 나의 노고에 대해 치하해주는 말을 해주었다.
솔직히 그런 말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죄다 이기적인 사람 취급하는 터였다.
자기 생각만 하면서,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한다고,
그렇게 약간은 문제시되는 사람이기만 한지가 너무 오래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유~, 수고하십니다!"라는 말이 못내 고마웠던
그런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