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hinking잡스 Dec 10. 2020
이 관계가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먼저 찾지 않아도 늘 자연스레 스며있던 관계.
그런데 그렇게 영원할 것 같던 관계들도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끝을 맞이하더라.
애쓰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옆에 있기만 해도 좋았던 관계.
흐르는 시간과 함께 노력하지 않으면
잡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린다.
언제부터일까? 무엇 때문일까?
곱씹어 생각해봐도... 이유는...
그저 흘러간 시간 탓일까...
노력하지 않은 탓일까...
한쪽만 애쓰는 관계는 성립될 수 없다는 걸
경험을 통해 알게 된 후 더 이상 애쓰지 않는
인간관계를 맺곤 한다.
상대의 마음과 나의 마음이 다른 그때.
그때가 되면 우리 관계도 끝이 나겠지...
씁쓸하지만 그런 시간도...
자연스레 받아들여본다...
또 다른 관계를 위해...
당연히 이어지는 관계는
누구 하나의 노력이 깃들지 않다면
아무 의미 없다는 것을
또 한 번 곱씹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