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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by
김 경덕
Sep 5. 2021
버팀목
사람이
날아갈 만큼
암청 강한 바람이
바다에서 올라온다
섭지 고지의
CAFE 앞
바람에 밀린 아내는
출입문을 열지 못한다
바람이 아내를 이기고 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내 등으로 바람을 막고 버틴다
아내가 겨우 문을 열고 들어갔다
나는 바람만 막아주었을 뿐인데
오랜만에
아내의 버팀목이 되었다
누군가의 버팀목이 된다는 것은
버팀목은 서로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섭지 고
지 바람이 가르쳐 주었다
2011, 3, 16
66 대학과 동기 부부들과
제주 여행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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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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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ng Duk(경덕) Kim의 브런치입니다. 금융,상사,유통,건설등 다양한 직종을 체험하고 은퇴를 한 후 목공과 여행을 취미로 살아가는 70대 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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