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by 김 경덕

기다림

내 쉼은 쉼이 아닙니다

새 생명을 위한 기다림입니다


내 어두움은 어둠이 아닙니다

새 빛을 위한 충전의 시간입니다


비록 지금은 작은 공간이지만

새 봄이 오면 나의 꿈을 펼칠

더 높고 푸른 하늘이 있습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벌써 희망의 전령 입춘이

가까운 발치에 다가와

작은 미소를 짓고 있네요


지난밤 소리 없이 내린 눈처럼

꿈속에서내 가슴 위에

봄비가 소리 없이 내렸답니다


2022, 1, 20

대한 추위가 제법이다

유 장로님의 멋진 사진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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