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데 교회에 보내는 말씀

by 김 경덕

사데 교회에 보내는 말씀

사데는 , 현재 터키의 이스탄불 동남쪽 내륙 지역, 소아시아의 하천 골짜기 중 가장 비옥한 지역이다.

기독교는 서기 1세기경에 전해졌다.

기독교가 전파되기 이전에는 당시 그리스 로마 사람들이 섬기는 풍요와 생산의 신인 대모신(大母神) 키벨레 여신을 숭상하는 종교가 성행했다. 요한이 묵시록에 언급한 일곱 교회 중에서 가장 세속화되어 타락했던 교회로 지칭되고 있다.


묵시록(3 : 1-6)

1) 내가 너희 행위를 아노라 너희가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너희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3)그러므로 내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켜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같이 이르리니 어느 때에 이를지를 네가 알지 못하리라

4)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너희에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

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결코 생명 책에 지우지 아니하리라.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6)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사데 교회의 교인들에게 전해진 복음은 마치 자갈밭에 떨어진 씨앗과 같았다. 싹은 났으나 뿌리가 깊지 못해 말라 버렸다. 시험과 고통이 닥쳤을 때 지탱할 수 있는 힘을 얻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깊게 뿌리를 내려야 한다.

이전에 숭상하였던 키벨레(대모신) 여신에게 돌아가 버린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종교의 행태는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일상사에 타락이 극심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교회는 그곳에 있었지만 세상에 그 존재 가치를 전혀 들어내지 못했다.

믿지 않는 세상 사람보다 더 추악한 짓을 행하고도 교회를 방패 삼아 감추어 버렸다.

그래도 사데 교회가 죽어가고 있을 때 흰옷 입은 자, 즉 충성스러운 자가 몇 명 있었다. 그리스도의 특별한 임재에 대한 사랑과 기다림의 약속이

요한을 통해 이들에게 주어졌다.


오늘날 교회는 다수가 소수를 지배한다. 검은 옷을 입은 자가 교회를 지배한다. 흰 옷 입은 자는 교회 밖으로 쫓겨난다.

지금도 교회와 신전이 공존하고 있다. 단지 우리가 우매하여 이것을 구분하지 못할 뿐이다.

이곳은 1910부터 발굴을 하기 시작했는데 교회와 아데미(母神) 신전을 동시에 발굴된 지역이기도 하다.

정신을 똑 바로 차리고 오늘 날 교회를 직시해야 한다. 어느 것이 교회고 어느,것이 신전인지...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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