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그린란드 빙하가 하루에 60억 톤씩 물로 변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만약 이곳의 빙하가 모두 다 녹아내리면 지구 전체 해수면이 7.5m 상승하다고 한다.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상상도 할 수도 없었던 일이 실제로 지구 곳곳에서, 아니 내 주변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 근자에 일어나는 이러한 현상은 단순 재앙이 아니라 지구 종말을 향한 전조 현상이다.
현대에 와서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공으로 생명체를 만들기도 하고 조작하여 변형을 시키기도 한다. 하나님의 고유한 창조 작업에 인간이 동참하는 모습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능력을 결코 능가할 수는 없다. 이러한 인간의 무모한 시도는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자연 재앙으로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불모의 땅으로 만들어 갈 뿐이다.
하나님은 사소한 일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의 역사로 이루어 나가시기를 원하신다. 단지 우리가 그 일어난 사소한 일이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무더위를 견디게 하는 여러 종류의 냉방기기가 있다. 여기에 들어간 프레온 가스가 증발하여 남극 하늘에 커다란 오존층 구멍을 만들어 놓았다. 이 오존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이 사실을 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무형의 사회나 정치, 경제분야에서도 이런 현상은 마찬가지다.
작금에 일어난 대통령과 여당 임시 당 대표 간에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유출 사건이 있다. 이 사건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결과물로 정착이 될지 매우 궁금하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사소한 사건들도 때를 초월해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분명히 내포되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건의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소한 일도 하나님의 때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그래야만 여기저기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사건들을 대하면서 절망하지 않고 현실을 보다 더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