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야청청

by 김 경덕

獨也靑靑!

완전히 바위 위에 터를 잡은

희귀한 소나무다.

오른편 바위 틈새에 보이지 않는

뿌리가 끼어 있다.

좌우 조화를 맞추며 균형을 유지하려고

땅 위의 오른쪽 푸른 가지가 희생을 택했다.

충북 도락산 산행 때 만난 소나무이다.

소나무에서 배우는 또 다른 십자가의 道다.

2012, 10, 20일

길 , 조 &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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