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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경덕 Aug 10. 2023

춤추는 거짓정보

   거짓 정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은 비단  

경제분야에만 적용 돠는 말이 아닌 것 같다.    

사회분야에도 적용이 된다. 언론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니  사회통신망(SNS)을 통해 온갖

거짓 정보가 판을 친다.

심지어 메이저 언론이 아니면 말고 식으로  이런

거짓 정보를 Copy까지 한다.


거짓은 전염성이 강하다.

거짓은 진실보다 여행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거짓은 반복적으로 펴져나가며 우리의  

의식과 속에 쉽게 스며든다. 그래서 우리는 남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인양 말하고, 시류에 따라

펴져 나가면  쉽게 믿어 버린다. 

또 쉽게 잊어버린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우리 자신의 정신과 의지는

오염되고  썩는다.


거짓은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쉽게 확신할수록, 내용이 자극적이거나 흥미로울수록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거짓을 말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드러내기를  

좋아하고, 완고하며, 의문을 품을 틈도 주지 않고 다 아는 체하며, 언제나 세상 다반사를 다 이해하는 척한다.

진실보다는 거짓이 선동을 주도한다.

그러므로 선동된 여론은 대체로 신중하지 않다.

대세인 의견일수록 우리 마음에 쉽게 와닿는다.

여기서 공유하게 되면 리의 바람이 고, 퍼뜨리면 

같은 공모자가 된다.

이렇게 우리는 아무 저항 없이 대세에 떠밀려 자신도

모르게 따라간다. 그러니 모든 것을 아는 체 사람이나 거짓을 함부로 퍼트리는 사람특히 경계해야 한다.

이런 사람일수록 정보와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줄만 아는 빨대 같은 팔로워  순응주의자이다.

더구나 이들이 참고하는 정보와 지식의 대부분은 거짓 선동이 난무하는 SNS와 가짜 뉴스에서 퍼 온 것들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배우는

자세도  물론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내공 속에 자기만의  중심을

자존심이 있어야 한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에는 항상 적극적인 태도로 접근하고  진위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한 후 받아 들어야 한다.

자신만의 을 만들어 자신만 사랑하는 풀을 이것

저것 심어놓고  한번 가꾸어보자.

어떤 꽃이 어나는지를 기다려보자.

기다림은 우리를 성숙하게 하고 또 성장시켜 준다.


              2023,  9월 이 깊어갑니다.


  "모든 삶은  흐른다"에서  몇 부분 인용하며

    정리해 보았습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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