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이해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을까...

by Serenayu

지난 8월 말 직접 사회를 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라, 한글과 영어 진행을 혼자서 동시에 진행하였다. 차분하게 떨지 않고 나름 잘했다고 생각했다. 내 생각이었는지...


사람들 반응은 일단 내 앞에서는 너무 잘했다였다. 그런데 뒤로, 영어 발음이 별로네라는 소리를 들으니, 국내파로서 자격지심이 발동했다. 미국식 영어처럼 혀를 그리 꼬고 굴리지 않았다. 대상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니, 어차피 피차 영어가 모국어는 아니니... 내 변명 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이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영어 발음은 늘 강조하지만 상대방이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화려한 발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의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영어교육학 수업 중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다른 이는 질투심에 나오는 발언이라고 한다.

이야기를 건너 띄어, 부하 직원이 직언(?), 사람은 자신을 모른다고 한다. 나는 이러지 않는데, 나는 이렇게 하는데 등등은 자신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자신이 평소 어떻게 이야기하고 무의식적으로 입에서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말의 습관이 배어 있어서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되는데 스트레스가 많다고 했더니, "세상 사람은 누구나 다 스트레스받는다. 스트레스 안 받는 사람이 어디 있냐" 그건 그냥 살면서 가져가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남의 탓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런데, 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 팩트를 이야기하는 것이었는데, 남에게 책임전가 하는 것처럼 생각된다고 한다. 물론 실장으로서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겠지만, 그 일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무조건 다 내가 체크 안 한 잘못이요 해야 하는 것이 상사의 요건일까.


사람이 힘들다. 굳이 모든 사람을 다 이해하고 다독이면서 가고 싶지는 않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까지 굳이. 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감당해 내면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주변 사람을 다 이해할 수 있는 어떤 특별한 방법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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