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잘가요

그림일기

by 허경원illust

그대를 많이 좋아했어요.
많이 존경했어요.

그대가 떠난후 남겨진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 숨겨왔어요.
나보다 더 그대 곁에 가까이 숨쉬던 이들의 마음을 헤아릴 길이 없고 그 깊이에 비할수가 없는거 같아 작은 나는 눈물속에 멀리서 멀리서 흐르는 강물처럼 바라만 봤어요.
.
그대 자유로이 날아가세요
그대의 다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잘가요 그대.

그리워할꺼예요 오랜시간.


고마웠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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