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예전 그림일기를 꺼내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요즘-
2015년을 보내고 2016년을 시작할 때
나는 내일 더 행복할 거라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희망하고 의지하였다.
2020년 지금의 나는.
내일은 더 나을 거라는 기대보다 오늘 행복할 거야.
오늘 행복하도록 지금 이 순간을 아끼고 소중하게 노력할 거야.
그래서 내일은. 당연히 오늘처럼 행복하겠지. 조금씩 조금씩 더 앞으로 갈 수 있겠지.
오늘 보드 밀고 바다로 나갔으니
내일도 또 보드 밀고 가야지.
오늘 열 번 넘어지고 열 번 물속에서 앞구르기 했지만 내일도 또 열 번 해도 괜찮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