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쉬었더니 왼팔의 붓기가 거의 가라앉고 통증도 없어서 운동을 재개했다.
오늘은 12시 타임 운동을 갔다.
오늘의 운동: Pick It UPPP
=> 20분 동안 달리기와 역도 3번 반복하기
- 400m 달리기
- 21 클린 & 저크 (20 파운드)
- 400m 달리기
- 14 클린 & 저크 (30파운드)
- 400m 달리기
- 7 클린 & 저크 (35까지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실패. 30파운드로 3개 진행함)
오늘은 다른 날보다 워밍업도 빡셌다. 달리기, 밴드를 이용한 복근 및 팔/다리 스트레칭, 슈퍼맨 자세, 점핑잭 등, 워밍업만 마치고도 운동을 다 한 것 같았다. 메인 운동은 두 가지 운동을 번갈아가며 하는 거라 단순해서 좋았는데 역시나 쉽지는 않았다. 달리기를 할 때는 차라리 역도가 낫겠어, 역도를 할 때는 차라리 달리는 게 낫겠어, 라는 생각을 세 번쯤 반복하니 20분이 지났고 오늘도 역시 정량을 다 채우지 못했다.
마지막 남은 5분 동안은 푸시업(가슴이 바닥에 닿을 때까지 내려가야 함) 기록을 쟀는데 무릎을 바닥에 대고도 하나도 할 수가 없었다. 만년 꼴찌인 건 괜찮은데 푸시업을 하나도 못하는 건 좀 부끄러워서 집에 오자마자 연습 방법을 찾아보았다. 유튜브에 "푸시업 0개 탈출하기", "여자 푸시업 초보", "팔굽혀보기 그만하시고 진짜 팔굽혀펴기 할 수 있게 해 드릴게요",와 같은 나를 위한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역시 유튜브엔 없는 게 없어요.) 그래서 크로스핏과는 별도로 푸시업 완성을 목표로 서브 운동 챌린지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올해는 정말로 탈출해보자! 푸시업 1개 완성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