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진다는 것은 종종 망각과 주의의 상실을 동반한다.
공기나 물과 같이 우리는 너무나 익숙한 것에 좀처럼 주의를 두지 않는다.
부모나 연인의 사랑에 익숙해져 그 사랑의 의미에 주의를 두지 않는다.
처음에는 행복을 주었던 물건이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지게 되면 주의를 두지 않는다.
무엇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종종 그 존재에 대한 감사를 망각하게 한다.
익숙한 존재를 순간순간 자각하고 감사한다면, 삶이 더 행복해지고 충만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감사로 얼굴은 늘 미소로 충만할 것이다.
~ Kyung Mook Choi
2013년 7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