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두축이 있다

by Kyung Mook Choi

사랑에는 두축이 있다. --- 사랑 받으려는 사람들의 한축과 사랑을 주려는 사람들의 한축.


사랑 받으려는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다른 이가 자신을 사랑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사랑과 존재감을 확인한다. 하지만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기에 타인을 통한 그 사랑은 늘 불안하고 공허하다. 이들은 또한 자존심(pride)이 높아 쉽게 화를 내고 쉽게 상처 받는다.


다른 한 축에 있는 사랑을 주려는 사람들은 이미 스스로를 충분히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스스로에 대한 사랑이 넘쳐나서 다른 이들에게 그 사랑을 주려한다. 스스로를 충분히 사랑하기에 늘 충만감과 행복이 넘친다. 다른 이가 없어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행복하기에 불안하지 않고 안정적이다. 이들은 자존감(self-esteem)이 높아 쉽게 화내지 않고, 쉽게 상처 받지 않는다.


세상에 사는사람들은 이 두 축 사이에 존재하고 이 축에 있는 대부분은 정규분포로 퍼져 있다. 양 극단에는 적고 중간에는 많고 그 주변에는 더 적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고 돕고 이해하고 공감하고 미워하고 사랑한다. 이 세상의 삶 속에서.......


이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자극과 반응사이에 어떤 선택을 하면서 성장하고

그리고 어떤 선택과 사랑의 방식을 취하느냐는 각자 스스로의 선택과 노력에 달려 있다.

떠나는 날까지 온전히 스스로를 살면서......


Kyung Mook Choi 2011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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