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론적 인생관에 사고가 장악되면, 자연과 우주앞에 무릎꿇고 모든 현상과 결과를 감사하고 수용하기만 하게된다. 이것은 긍정이 아니다. 오늘은 낙관을 경계하며 긍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
투지와 오기가 반영된 긍정 마인드셋
결과에 대해 수용하는 자세는 좋지만, 아래와 같은 마인드는 지양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하다 보면 잘 될 것 같아~ 그냥 이렇게 하면 될 것 같아~ 나는 긍정적이라서 어떤 결과도 받아들일 수 있어~ 내 의도는 이게 아니었지만 받아들이지 뭐~
이런 마인드는 어떨까?
나는 목적이 있어 이건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아 나는 긍정적이라서 어떤 도전도 할 수 있어 내 의도는 이게 아니야,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이 마인드로 모든 일을 대하면(특히 작은 일까지) 정성을 다하게 된다.
조금 느려져도 좋아
큼지막한 일에는 목적을 부여하기 쉽지만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고, 작은 일들에는 목적(의미)을 부여하기가 쉽지 않지만, 성과를 금방 얻을 수 있다. 작은 일에 목적(의미)을 부여한다는 것은 정성을 다하는 것과 같다. 당장 눈앞에 있는 상황 하나하나에, 작은 한마디 말, 한 가지 행동에도 목적을 부여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조금 느려져도 좋다. 천천히 말하고, 생각하고, 타인을 배려하면서도 내 의도를 확실히 하는 것. 나에게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