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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북스테이

by Kyuwan Kim

낯 선 곳에서 책과의 하룻밤. 누하동의 한 한옥공유서재에 왔다. 눈이 가는 공간 마다 빼곡히 책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한옥에 내일 아침까지 온전히 갇혀(?) 책과 더불어 하룻밤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내일아침까지는 내가 이 공간의 완벽한 주인! 한옥에서 잠을 자는 것도 실로 오랜만이지만 종로 한복판의 막다른 골목길에서 느끼는 이 적막함과 한적함이라니... 표지와 제목이 낯익은 읽은 책부터, 제목만 알고 있는 책, 처음 보는 책... 어떤 책부터 읽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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