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익숙한 어떤 이미지나 사진도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은 없다. 라트비아 출신으로 주로 미국에서 활동한 현대사진작가 필립 할스만의 전시회에 다녀왔다. ‘Jumping'이라는 행위를 통해 2차 세계대전의 역경을 뚫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그의 의도에 따라 유럽과 미국의 정치가, 작가, 배우, 코미디언 등이 중력에 저항해 뛰어오르는 다양한 포즈의 사진들과 함께 150여장의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뜻밖에 낯익은 사진들이 많아서 놀랐다. 4/3일까지 K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