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양주 장욱진 미술관을 가려고 벼르기만 하고 못가고 있었는데,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회고전이 열린대서 다녀왔다. 유화, 먹그림, 매직펜 그림, 판화, 삽화, 도자기 등 그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이 시대에 따라 네 개의 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는데 생각보다 작품의 수가 많은 알찬 콜렉션이다. 심플한 선과 정감있는 색채로 끊임없이 등장하는 산과 나무와 물고기, 까치, 사람, 부처, 집들을 둘러보고나니 눈과 마음 한구석이 환하게 맑아졌다. 미술 애호가라면 놓치지 마시길. 2024.2.1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