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런던에 관한 짧은 강연을 들었다. 강연자는 런던이 역사상 템즈강을 경계로 남북이 어떻게 불균형적으로 발전했는지를 설명했고, 이를 극복할 목적으로 새천년을 맞이하던 시기부터 런던의 통합을 위해 시작된 '밀레니엄 프로젝트'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런던이 다른 대도시들과는 다르게 끊임없이 역동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도시임을 강조했는데, 그 변화의 배경에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역시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것은 건축가들인가?) 오래된 창고, 화력발전소 등을 허물지 않고 새로운 문화의 중심으로 만든 사례로 테이트 모던 미술관, Coal Drops Yard, Battersea Power Station, V&A East Storehouse 등이 소개되었다.
아울러 Samuel Johnson이 이런 말을 했다는데, 글쎄 과연 세계의 그 수많은 대도시 중 런던만 이럴까???
"런던에 싫증이 난 사람은 인생에도 싫증이 난 사람이다. 런던에는 인생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이 다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