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이란
내 머릿속에는 있고 상대에게는 없는
기억들로 만들어지는가 보다
그래서 추억은 소중하고
다른 이들에게 영원히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만나는 나의 모습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와
나도 잘 인지하지 못하는
행동과 습관들을 발견할 때면
내가 정말 그랬는지 놀라기도 한다
나는 모르는 다른 이들의 시선을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고치며
간혹 오해를 풀기도 하고
깨진 기억 속 파편의 조각을 맞출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타인의 기억은
오히려 인생을 복습할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기억의 창고는 쌓여만 간다
창고에서 하나씩 꺼내 보는 추억으로
힘을 얻고 위안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간다
그런 추억도 정리해야 할 시기가 있다
기억의 창고를 비워야 새로운 추억이 쌓이게 되므로
버릴 것은 버리고 남길 것만 남기자
불쾌하고 아프고 상처가 된 기억들은
계속해서 마음을 갉아먹는다
그 기억들은 과거에 남겨두고 와야 한다
안 좋은 기억은 거기서 끝내야만 한다
지금부터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가자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