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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한 수-

이랬다 저랬다

변덕스러운 사람이 있다

자기 자신도 변덕스러운 줄 안다

그래서 고통스럽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니 더 고통스럽다

적당히 배출하고

적당히 삼킬 수밖에 없다

변덕은 예민함의 또 다른 측면이다

예민함을 이용하기 위해선

자기 변덕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다만, 변덕이 도질 때는

고독 속에 있을 것

그러면 변덕과 고독의 하루는 깊어지고

그 시간에 빠져나오면

자아가 더 깊어져 있을 것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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