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
의미 있고 가치 있게.
by 심리상담사김유영작가 Feb 6. 2024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어보니 말을 줄이고 삼가야 한다는 것을, 주머니는 열어서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로는 모셔야 할 어른과 선배보다 아래로는 가르치고 끌어주어야 할 후배들이 더 많아졌지만, 그만큼의 경력과 깊이의 내공을 지닌 어른이 되고 싶기도 하다.
아쉽게도 이제는 거꾸로 살아가게 되었다.
그 세월과 시간만큼의 싱그럽고 팔팔한 젊음을 부러워하는 나이가 되었다.
엄격한 어른 노릇을 하자니 나이가 걸리고, 부드럽고 편하게 대하자니 제대로 된 사회의 어른의 자격과 틀을 갖추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이다.
뭐가 그리도 바쁜지 세상의 편안한 생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불편한 것을 견디려고 하지 않는 듯하다
배움의 위치에 있는 본인들도 힘들고 어렵겠지만, 가르치고 이끌어야 하는 어른의 입장에서도 여간 까탈스러운 일이 아니다.
위로는 선배들을 더 잘 모셔야 하고, 아래로는 후배들을 챙기기에 힘을 써야 하며, 게다가 주머니는 활짝 열고, 입은 꾹 닫아 주었으면 하니 어찌 행동해야 할지 난감할 따름이다.
하지만 어떠랴, 주머니를 닫고 입을 열든지, 입을 닫고 주머니를 열든지 다 내 몫이 아닐까 싶다.
갈 길이 멀고도 험하다.
-삶과 인생의 한 수-
나로서 사는 것은 쉬우나
나답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더라
어른으로서 사는 것은 쉬우나
어른스럽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더라
사람으로서 사는 것은 쉬우나
사람답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이더라
그냥저냥 그럭저럭 사는 것은 쉬우나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더라
그런데도 나답게 어른스럽게 사람답게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사는 것이 맞더라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작가 겸 심리상담사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