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을 말하다
설명서가 없다.
벌써
뜯어버렸는데 설명서가 없다.
복용 용량도,
주의 사항도,
부작용도.
시작할 때 살폈어야 했다.
네 웃는 모습에 빠져
이제와 설명서가 필요하게 될 거라고
미처 생각지 못했다.
반쯤 먹다 남은 사랑,
중독되어 끊을 수도 없는데.
혼자 먹기엔 감당이 안되는데.
이미 뜯어버린 우리 사랑엔
나는, 꿈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