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하다
이슬이 담긴 예쁜 꽃잎을 볼 때,
그대가 불렀던 노래가 흘러나올 때,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에 들어갔을 때,
서로 손을 잡고 걷는 연인들을 볼 때,
시원한 바람에 환하게 웃게 되었을 때,
몇 시지? 휴대폰을 무심코 보게 되었을 때.
나는,
그대가 생각납니다.
누군가를 생각할 수 있는
그 모든 시간에.
나는,
그대를 생각합니다.
그대는 어떤가요?
그대도 나를,
그리워 하나요?
스치는 바람에 이런 내 마음을 전하면,
그대 들을 수 있을까요.
지치고 힘들 때,
그대의 그 투정을 실어 갈 바람이 불거든
그대도 나를,
생각해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