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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Sep 22. 2015

난 괜찮은데?

사랑을 말하다


난,

괜찮은데?


햇살도 환하고

바람도 시원하고

과일은 달고

밥은 맛있고.


근데 자꾸,

다들 나보고

괜찮으냐고 물어.


하하 웃고 다녀도

괜찮으냐고 물어.


난,

괜찮은데?


왜?


아, 네가 없어서...


입은 이렇게 웃는데,

우는 것처럼 보서.

하하 소리를 내는데,

슬픔이 뚝뚝 떨어서.


.. 그렇대.


그런가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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