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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랑을 말하다
너와 헤어진 다음날,
물 한 모금 넘기기 힘들어
마른 입술을 침으로 더듬으며
눈물을 흘렸다.
입안이 꺼끌 거려서
공기조차 넘길 수 없었다.
밟히는 길마다
너와 함께 걷던 길이고,
들리는 노래마다
너와 함께 부르던 노래고,
보이는 빛깔마다
네게서 나오던 거라서.
눈을 뜰 수도,
소릴 들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었다.
우리가 함께
보고, 듣고, 느끼던 세상이 너무 많아
혼자선 감당하지 못하겠어서...
나는, 꿈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