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그린 Sep 23. 2015

말이 되는 소릴 해,

사랑을 말하다


이별이 두려워

사랑을 시작하지도 못한대.


그 말 듣고 한참을 멍하다.


체하면 어쩌려고 밥은 어찌 먹어?

넘어질 지 모르는데 앞으로 걷는거야?

새벽에 깰 수도 있는데 잠은 어떻게 자?


말이 되는 소릴 해.


그냥,

내가 싫다고 해.



매거진의 이전글 희망고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