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랑을 말하다
덜컹이는 버스에 앉아
네가 준 이별편지를 읽었다.
흔들리는 게
내 몸뚱인지 마음인지
알지 못한 채로.
한글자씩 따라가다가
안녕, 인사에 속이 울렁인다.
멀미가 나네,
버스때문이라고.
이깟 편지, 이딴 이별이 아니라
심하게 덜컹대는 버스때문에.
게워내고 싶다,
속도 사랑도.
다시 잠잠해질 수만 있다면.
나는, 꿈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는 사람,이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