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그린 Feb 03. 2016

언제나 장마,

사랑을 말하다


물에 젖은 돌이

더 진한 색을 내는 것처럼.


눈물에 잠긴 내 사랑도

더 진한 슬픔을 품는다.


젖은 돌이야

해님이 한 번 웃어주면 마른다지만.


내 이 아픈 마음은

어느 누가 달래 주려나.


그대가 오지 않으니

내맘,

제 철도 모르고 철없는 장마가 진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도, 아니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