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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Jan 01. 2016

그러죠, 뭐...

손 끝으로 여는 작은 세상


나는,

올해에도.


...의심하고,

냉소적으로 대하고,

거리를 두며 나를 보호하는 대신.


계속해서

그대들을 믿고,

따뜻하게 웃고,

기대하겠어요.


그래서 결국엔,

상처를 입게 된다 하더라도.


좀, 상처받죠, 뭐...


내 진심을 알아주고, 느끼고,

내게 받은 만큼 날 보며 웃어주는,

하얀 영혼도 만날 수 있을테니까요.


이게 바로,

내가 세상을 대하는 방식입니다.

부딪혀 이기지 못하고 부서져 나가더라도,

변화시키거나 바꿔버리지 못하더라도,

내 신념대로.

내 영혼의 색대로.

세상에 맞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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