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야만 하죠...

사랑을 말하다

by 임그린


어찌하여 나는,

이토록 시커먼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가.


어이하여 나는,

이리도 아름다운, 벚꽃 흐드러지게 날리는 봄 날을

겨울마냥 시리게 견뎌내는가.


...왜 그대는,

우리 사랑을 잊고 이별을 택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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