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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Apr 11. 2016

기억이 안 나,

사랑을 말하다

                                                      

기억이 나지 않아서...


내가 어떻게 그 시절,

널 사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일기를 꺼내 보고

보내지 못한 편지를 다시 보고

다시 보고,

다시 봤는데도...


전혀,

기억이 나질 않아서.


정말 오늘은

잠자기 틀렸어.


.


이렇게 까맣게 지워진 우리 사랑인데,

난 왜 아직도

홀로 아픈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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