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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다,

사랑을 말하다

by 임그린


돌아선 것도 나고
기회를 주지 않은 것도 나인데,


왜 난 아직까지

그 날의 기억을 붙잡고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하는 건가.​..

지금 이 순간이든
먼 훗날 어느 순간이 됐든,


이 일이 네게

부디,
너무 큰 상처가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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