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그린 Aug 31. 2016

믿고 싶다,

손 끝으로 여는 작은 세상


매일이 지옥같은 날들이 있었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고, 그런 것들이 허락되지 않는 날들.


내가 무언가 잘못한 걸까

에서

내가 잘못한 거다

라고 나를 미워하게 되는 날들.

참고 울다 지치고,  다시 참고를 반복하는 날들.


*


아직 이르지만, 그래서 당신을 만난 거라고.

이제서야

이지만

이제서라도

그렇게 참아온 보상으로 당신을 만난 거라고.


나는 믿고 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투명하다고 다 좋은 건 아닌가봐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