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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그린 Sep 06. 2015

사랑은, 언제나...

사랑을 말하다


사랑은,
마찬가지입니다.
 
 
*
 
 
상처가 너무 깊어도,
사랑으로 죽어지지 않았습니다.
 
피가 뚝뚝 흐르는데,
숨을 쉬며 살아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고,
상처에 딱지가 내려앉고,
기억이 희미해져서,
나는 성장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파도 참고,
슬퍼도 웃고,
견디는 법을 배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에 무너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사랑은요,
언제나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나,
이렇게 한 순간에
내 가슴을 뚫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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