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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못한 편지, 한 조각

사랑을 말하다

by 임그린


지금 이 순간이든,
먼 훗날 어느 순간이 됐든...

이 일이 네게,
따뜻한 기억 한 조각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


진심이었지만,
그러기엔 우리의 상처가 너무 깊었다.

바람이었지만,
전해지기엔 이기적인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