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말하다
나 그냥 막 살까?
사랑도 없고, 미움도 없고.
어차피 인생
아무것도 없다고 거짓말하면서.
나한테 자꾸 거짓말하면서.
그냥 막 살까?
행복도 없고 슬픔도 없고.
다들 이런 거라고 하면서.
근데 있지,
아직도 이렇게 네가 보고 싶고
눈물이 나고.
사랑하는 거 같은데...
그거 없다고 하려니까
숨이 차.
미칠 거 같아,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