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낸 기록, 한 권의 책으로

『기회를 부르는 1%의 법칙』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기회를 부르는 1%의 법칙』은 제 이름으로 출간되었지만, 사실 혼자 쓴 책이 아닙니다. 리더십 마스터 클래스 강의에서의 질문과 대답, 그룹 멘토링에서의 솔직한 나눔, 카톡 한 줄 속에 담긴 고민까지, 그 모든 순간들이 쌓여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책이 세상에 나오고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남겨준 후기를 읽으며, 저는 이 책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걸어온 여정의 기록이라는 사실을 다시 느꼈습니다.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인상 깊은 몇 가지 후기를 나눕니다.


"방향성 없이 살아왔던 20대 초반 시절, 조급함과 불안함에 그저 더 많은 것, 더 다양한 것을 시도하기 바빴습니다. 그랬던 제가 감사하게도 은지 멘토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고 중요한 건 빨리 달리는 속도가 아니라 올바른 방향성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팔로워라고 해서 단순히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역할 속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맡은 일을 해내는 것만으로도 기여라고 생각했지만, 진정한 기여란 '내가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돌아보며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임을 깨달았습니다."


"리마클은 제 인생의 내비게이션이었습니다. 팀을 위한 목표를 마음에 새기며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추게 되었고, 이는 단순히 사회생활만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이타적인 마음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대 초반, 진로도 취업도 막막했던 시기에 조은지 작가님의 리마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제 삶을 꿰뚫는 통찰과 따뜻한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의 행동 실천 방안들도 알려주셨습니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를 넘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느낌표 같은 존재입니다."


"예전에는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제 능력이 부족하다는 증거로 받아들여 큰 부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피드백은 나를 부정하는 말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관심과 책임의 표현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두려움 대신 감사한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조은지 멘토님의 강의는 제게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 주는 경험이었습니다. '지금의 내가 어떤 태도를 가지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곧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는 제 삶의 원동력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히 배우고 훈련받은 학생들의 공통점은 분명합니다. 더 이상 불안과 조급증에 시달리지 않고, 제대로 된 방향을 붙잡을 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팀 안에서 단순한 역할 수행을 넘어 기여를 고민하며 스스로 팀에 녹아들었고, 피드백을 두려움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 태도와 선택이 삶의 기회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제 자기 비하와 자책이 아니라, 건강한 자기 객관화를 통해 삶을 건설적이고 진취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제자들의 성장과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결과물입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제가 혼자 쓴 책"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강의실에서의 질문과 대화, 멘토링 자리에서의 진솔한 나눔, 짧은 인사와 메시지 한 줄까지, 그 모든 순간들이 쌓여 『기회를 부르는 1%의 법칙』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제 기록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써 내려간 성장의 기록입니다.



사진: Unsplash의 Jaredd Cra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