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심이 없는 사람은 아름드리나무가 될 수 없다
사람들이 기대어 쉴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살다 보면 특별히 무언가를 해주지 않아도 곁에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숨이 고르게 되는 사람들이다. 마치 큰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앉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들이다.
생각해 보면 그런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선이 따뜻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긍정심이 있다.
긍정심이 없는 사람은 아름드리나무가 될 수 없다. 키가 큰 나무는 될 수 있어도 사람들을 쉬게 하는 그늘은 만들지 못한다. 긍정심이 없는 사람은 상황을 해석할 때 늘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어진다. 누군가 실수하면 능력 없는 사람이라고 단정하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환경을 탓하며, 사람의 부족함을 쉽게 확대해서 바라본다. 이런 시선 속에서는 사람을 품을 공간이 생기지 않는다. 결국 그 주변에는 긴장만 쌓이고 쉼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물론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긍정심만으로 아름드리나무가 될 수 있냐고. 맞는 말이다. 긍정심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나 긍정심이 없으면 시작조차 되지 않는다. 긍정심은 단순한 낙관이 아니다. 사람을 성장의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긍정심을 가진 사람은 계속해서 시도한다. 넘어져도 다시 시도하고, 부족함을 발견해도 다시 도전한다. 그 과정 속에서 그는 자기 인성을 가다듬고 자기 실력을 가다듬는다. 사람은 그렇게 조금씩 단단해진다.
이 과정에서 또 하나의 변화가 생긴다. 사람들이다. 긍정심을 가진 사람은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르다. 사람의 부족함을 쉽게 단정하지 않고 가능성을 조금 더 길게 바라본다. 그래서 그의 말에는 사람을 주저앉히는 힘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이 담긴다. 긍정심으로 타인을 바라보면 그 타인은 그의 말에서 힘을 얻고 위안을 얻고 다시 용기를 낸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