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뭘 쓰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건 결론입니다.
브런치가 좋아하는 글은 이겁니다.
세상은 살만하다!
이혼을 하든 하지 않든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돈이 있든 없든 일상의 행복을 찾아볼 것이며
퇴사를 하든 하지 않든 용기를 갖고 나아가며
창업을 했든 안 했든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며
작가가 되든 되지 못하든 글을 열심히 쓴다는,
뭐가 됐건 따뜻한 시선을 장착하시면 됩니다.
저는 결코 가질 수 없는 덕목입니다만...
어쨌거나 브런치는 그런 글을 좋아합니다.
메인에 오른 글이 전부 그런 건 아니라고요?
맞습니다.
하지만 압도적으로 그런 글이 많습니다.
그게 브런치가 추구하는 결입니다.
그런데, 이걸로는 라이킷을 받기에 한 끗 모자랍니다.
네이트판과 SNS의 훈훈한 혼종, 그게 브런칩니다.
남편이 불륜을? 시작은 네이트판으로,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결론은 브런치답게.
여기에 탁월한 글쓰기 능력이나 통찰력,
전문적 지식은 필요 없습니다.
기억하세요.
브런치에서 먹히는 건 감탄이 아니라 공감입니다.
다음화에는 라이킷이 품앗이가 아닌 이유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