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확실한 역할 분배가 가능하다.
사실 SNS가 마케팅의 툴로 사용된 건 이미 오래되었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SNS 채널을 통한 마케팅은 효과적이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예전처럼 단순히 SNS을 활용하여 바이럴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제품/브랜드의 호감 및 구매를 유도하는 것뿐 아니라 보다 타깃에 맞춘 보다 효율적이고 적합한 콘텐츠 기획과 캠페인이 필요한 고도화된 마케팅 채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SNS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먼저 알아두어야 할 점은, 각 SNS 채널의 특성과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하는 것입니다. 채널에 따라 이미지에 특화되어 직관적이고 시각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고(인스타그램), 짧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도(틱톡), 텍스트를 통한 정보 전달과 바이럴을 유도할 수도(블로그, 트위터) 있습니다. 게다가 SNS 채널별로 다른 유저들의 분포와 해당 채널에서 많은 트래픽을 보이는 트렌드는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하는 SNS 채널에 대한 이해와 해당 채널의 유저들에 대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채널별 특성이 파악되면 채널별로 제품/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역할을 부여해야 합니다. 우리 회사의 제품/브랜드를 SNS을 통해서 마케팅하고자 한다면, 먼저 주력제품이나 컨셉을 선정합니다. 그 뒤 각 SNS 채널별 버즈 분석을 통해 마케팅 소재를 정교화하는 작업을 거친 후 채널별 콘텐츠나 캠페인을 기획하게 됩니다. 이때 각 SNS의 역할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정보를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한다면 인스타그램에서는 제품과 유저의 이미지를 통해 시각적인 정보와 선망받을 수 있는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영상 채널에서는 실제 사용기, 영상광고 등을 노출하는 등 채널의 특성에 맞게 다각도로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각 SNS 채널 유저 타깃에 맞춘 광고 집행으로 효과와 효율을 높이는 작업도 같이하는 게 좋습니다.
각각 역할에 맞는 활발한 SNS 채널 활용을 통해서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브랜드의 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고, 고객과 소통하는 매체인 SNS의 특성상 다양한 유저들의 반응을 통해 고객의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